'패장' 김천 김태완, "수원이 엄청난 투지로 압도했다"

허윤수 기자 2022. 5. 17. 2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천상무의 김태완 감독이 원정 징크스에 고개를 숙였다.

김천은 1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조규성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1-2로 패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수원이 엄청난 투지로 우리를 압도했다. 그런 면에서 우리 대응이 미흡했다. 필드골을 넣지 못했는데 계속 숙제로 안고 가야 할 거 같다. 다음 울산전에서는 잘 준비해서 홈에서 좋은 경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원정 징크스를 끊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허윤수 기자] 김천상무의 김태완 감독이 원정 징크스에 고개를 숙였다.

김천은 1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조규성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1-2로 패했다.

김천(승점 16)은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늪에 빠졌다. 원정 8경기에서 1승에 그친 부진도 이어졌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수원이 엄청난 투지로 우리를 압도했다. 그런 면에서 우리 대응이 미흡했다. 필드골을 넣지 못했는데 계속 숙제로 안고 가야 할 거 같다. 다음 울산전에서는 잘 준비해서 홈에서 좋은 경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태완 감독과의 일문일답>

Q. 박지수의 부상 정도는?

- 종아리가 많이 안 좋은 거 같다.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지금 걷는 것도 힘들어해서 걱정이다.

Q. 경기 전 측면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는데?

- (서) 진수와 (명) 준재는 처음 측면으로 나섰다.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그런지 폭발력적인 부분이 아쉬웠다. 45분 뛰었기에 앞으로 좋아질 거로 생각한다. 계속 시도를 해봐야 할 거 같다. 중앙에서 연계 플레이나 득점에 가까운 장면은 많았지만 결정 지을 선수가 부족했다.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고 힘냈으면 좋겠다.

Q. 수원을 상대한 권창훈에 대해?

- 가운데 미드필더로의 플레이가 확실히 더 좋았다. 경기력이 더 올라오면 득점까지 기대할 수 있을 거 같다. 몸 상태는 나쁘지 않은데 우리 팀 사정상 윙어로 뛰었다. 가운데어서 연계 플레이는 좋았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