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남을까.."콘테와 함께하는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

이민재 기자 2022. 5. 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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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해리 케인(28) 잔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케인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와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에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콘테 감독 부임 후 우리는 분명 개선됐다. 훌륭한 감독과 함께하는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팀을 빠르게 바꿔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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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8) 잔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케인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와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에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콘테 감독 부임 후 우리는 분명 개선됐다. 훌륭한 감독과 함께하는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의 잔류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게 없다. 콘테 감독은 이곳에서 정말 열심히 일해왔다. 훌륭한 사람이고, 매우 열정적인 사람이다. 어떤 결정을 하든 존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와 모든 팀원이 그와 일하는 것을 즐긴다. 나는 콘테 감독의 열렬한 팬이다. 우리는 매우 잘 지내고 있다. 그가 팀에 남는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인은 2021-22시즌 개막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에 휩싸였다. 2020-21시즌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에 동시에 올랐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팀을 옮겨 정상에 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적에 실패한 뒤 올 시즌 토트넘에 남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식전에서 총 2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팀을 빠르게 바꿔놨다. 팀의 상승세를 이끌면서 현재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4위로 올려놨다.

콘테 감독은 시즌 내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에 거론됐다. 파리 생제르맹행이 언급되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자신의 야망과 토트넘의 계획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팀과 결별할 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케인의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17일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게리 네빌은 ‘맨유가 케인을 노려야 하는지’ 묻는 말에 “만약 그를 잡을 수만 있다면, 100%”라고 답했다.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나는 그와 4년 동안 함께 일했다. 그는 금이다.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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