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성균관대 노완주, "러닝머신? 아직 적응 NO, 덕분에 체력은 짱짱!"

김혜진 2022. 5. 1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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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완주가 알짜 활약으로 4쿼터를 책임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성균관대 신입생 노완주(193cm, F)는 "형들이 경기 초반에 잘 해주셨다. 덕분에 나도 4쿼터에 많이 뛸 수 있었다. 4쿼터에 받은 기회를 잘 살린 거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성균관대는 4쿼터에 노완주의 다부진 활약에 힘입어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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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완주가 알짜 활약으로 4쿼터를 책임졌다.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가 17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에 107-95로 승리했다. 성균관대는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성균관대 신입생 노완주(193cm, F)는 “형들이 경기 초반에 잘 해주셨다. 덕분에 나도 4쿼터에 많이 뛸 수 있었다. 4쿼터에 받은 기회를 잘 살린 거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노완주는 10분 출전해 13점 6리바운드를 올렸다. 노완주는 “팀원들의 신장이 낮은 편이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를 강조하신다. 감독님께서 강조하신 두 가지만 잘하자는 마음으로 코트에 들어갔다. 4쿼터에 박스 아웃이 잘 되니 자연스럽게 리바운드도 잘 잡히더라. 리바운드는 자연스럽게 득점으로 이어졌다”며 이날 경기 선전 이유를 밝혔다.

성균관대는 상대와 최다 27점까지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3쿼터에 한 자리 수의 점수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성균관대는 4쿼터에 노완주의 다부진 활약에 힘입어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노완주는 ”나에게 다부진 면이 있는 거 같다. 고등학교 때도 나와 신장이 비슷한 상대를 만나면 더욱 적극적으로 플레이했다. 오늘 4쿼터에 상대 선수들의 신장이 나와 비슷하거나 작았다. 그래서 더 다부지게 플레이에 임했다“고 다부진 면모를 드러냈다.

노완주는 2021년에 강원사대부고의 주장 완장을 찼다. 그의 위치는 올해 대학 신입생으로 바뀌었다. 노완주는 “대학에 입학했더니 2학년부터 최고참까지 너무 많은 형이 계시더라. 처음엔 적응이 안 됐다. 물론 지금은 다 적응됐다. 또 형들이 워낙 잘 해주신다. 덕분에 불편함 없이 학교 생활 중”이라며 선배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노완주는 고등학교 시절 인터뷰에서 리바운드와 궂은일을 강점으로 꼽았다. 노완주는 “아직 개인 출전 시간이 적다. 그만큼 감독님의 지시에 충실하려고 한다. 감독님께서 항상 나에게 박스아웃 후 리바운드를 잡으라고 말씀하신다. 나 역시 주어진 시간 내에 키 큰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그거라 생각한다. 경기에 투입되면 무엇보다 분위기를 살리는 데 신경쓴다. 루즈볼이 나오면 슬라이딩해서 잡는다. 여전히 궂은일과 리바운드가 내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장점을 어필했다.

성균관대는 5월 19일 중앙대전을 앞두고 있다. 짧은 경기 간격에도 노완주는 “체력엔 문제가 없다”고 단언했다. 센 강도로 이름난 성균관대의 체력 훈련 덕분이다. 

 

노완주는 “러닝머신 덕분에(?) 체력은 문제 없다. 나는 매일 군말 없이 러닝머신을 뛴다. 하지만 맨날 뛰어도 적응은 안 된다. 형들도 러닝머신의 굴레에 아직 적응을 못 하신 거 같다” 다음 중앙대전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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