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흉기 휘둘러 살해한 20대 남성 구속.."도주 우려"

조민정 2022. 5. 17. 2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7일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 우려가 있다"며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앞서 A씨는 관악구 대학동 주거지에서 피해자와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살인 혐의로 영장 발부
관악구 대학동 자택서 술 마시다 범행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집에서 술에 취한 채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을 살해한 20대 A씨가 17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7일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 우려가 있다”며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앞서 A씨는 관악구 대학동 주거지에서 피해자와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채 범행을 저지른 A씨는 경찰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됐으며 “반려견을 해치려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피해자와 관계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