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승' 대전, '홈 15G 무패' 대업 달성.. 구단 새역사 썼다![오!쎈 대전]

노진주 2022. 5. 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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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15경기 무패'를 달성한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이 구단 새 역사를 작성했다.

대전은 1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맞대결을 치러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4라운드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대전은 구단 통산 최다인 14경기 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날 부산전을 승리로 장식한 대전은 구단 통산 최다인 '홈 15경기 무패' 대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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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민성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대전, 노진주 기자] '홈 15경기 무패'를 달성한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이 구단 새 역사를 작성했다.  

대전은 1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맞대결을 치러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26이 된 대전은 1위 광주FC(34)와 간격을 좁혔다.

홈그라운드에서 상당히 강했던 대전은 이날도 이변이 없었다.  지난해부터 대전은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번 부산전을 앞두고 무려 ‘홈 14경기 무패’를 달성했다. 

지난 14라운드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대전은 구단 통산 최다인 14경기 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날 부산전을 승리로 장식한 대전은 구단 통산 최다인 ‘홈 15경기 무패’ 대업을 달성했다. 0-3으로 끌려가다 후반 막판 득점력이 살아나며 대전은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전 이민성 감독은 ‘안방 불패'와 관련해 “선수단에게 (15경기 무패 기록 달성) 그런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다. 계속적으로 승점을 쌓아가야 하는 게 중요하기에 한 경기 한 경기 승점 쌓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 전반 4분 오른쪽 박스 모서리 근처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박정인이 논스톱 슈팅 연결해 대전의 골망을 갈랐다.

두 번째 골도 부산에서 나왔다. 전반 34분 수비로부터 다소 자유로웠던 김정민이 좌측면 박스 근처에서 마음 놓고 대포알 슈팅을 때렸다. 공은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정민의 K리그 데뷔골. 두 골 모두 ‘돌아온’ 최준이 도움을 기록했다.

부산은 후반 12분 발렌티노스의 골로 3골 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대전이었다. 후반 19분, 31분에 터진 공민현과 조유민의 연속골에 이어 레안드로의 '세트피스 상황 속 골'까지 터지며 대전은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경기 종료 바로 직전 이진현이 낮고 빠른 슈팅으로 역전을 알리는 골을 작렬했다.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대전은 부산까지 패배의 수렁으로 빠트렸다. 기분 좋은 '대역전승'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대기록도 달성하고 선수단의 '골 집념'까지 보여준 대전이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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