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두산전 5.1이닝 5실점 부진..4승 요건은 갖췄다

[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노바가 부진했다.

SSG 랜더스 이반 노바는 5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노바는 5.1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노바는 1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안권수를 뜬공, 조수행을 땅볼로 처리한 뒤 강승호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김재환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실점한 노바는 박세혁을 땅볼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노바는 2회 허경민과 페르난데스를 땅볼, 정수빈을 뜬공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에는 안재석을 뜬공처리한 뒤 안권수를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조수행을 병살타로 막아냈다.

4회에는 강승호를 땅볼처리한 뒤 김재환에게 볼넷, 박세혁에게 안타를 허용해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허경민을 병살타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노바는 5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페르난데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정수빈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안재석에게 볼넷을 내줘 다시 득점권 위기를 맞이한 노바는 안권수와 조수행을 삼진, 강승호를 뜬공으로 처리해 추가실점은 막았다.

노바는 6회에도 실점했고 결국 강판됐다. 김재환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박유연에게 사구를 허용했다. 허경민을 땅볼처리한 노바는 페르난데스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실점했다. 노바는 책임주자 2명을 남겨두고 고효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고효준이 승계주자 2명의 득점을 모두 허용해 노바의 실점은 5점이 됐다.

5.1이닝 동안 94구를 던진 노바는 7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노바는 팀이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사진=노바)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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