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 한혜진 "이정도면 프랑스가 고소해야 돼"
[스포츠경향]
고민녀가 연인의 과거 동거 사실을 알게 되어 당황했다.
17일 밤 8시 30분 방송된는 KBS조이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24회에서는 케이크 숍을 운영하는 25세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고민녀는 절친의 소개로 프랑스 유학파인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전 세계 케이크 투어가 꿈이었던 고민녀는 남자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두 사람은 이내 연인이 됐다.
어느 날 남자친구가 동거를 제안하면서 과거 동거를 했다는 사실까지 밝힌다. 프랑스에서 동거는 월세를 아끼는 수단일 뿐이라며 별일이 아닌 듯 이야기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고민녀는 혼란스러워졌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과거 동거 사실을 현재 연인에게 알리는 것이 선택인지 아니면 의무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곽정은은 “설문조사를 본 적 있는데 말해야 한다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면서도 “허구한 날 같이 있어도 동거가 아닌데 각자의 집을 유지하지 않은 순간 동거가 된다. 기준이 없다”며 결론을 내기 어려워하고, 서장훈은 “여기서 가이드라인을 잡자”고 제안하며 “O년 이상은 말하자”고 규칙을 정한다.
이후 연애 반 년 만에 소개팅 주선자인 절친을 만나게 되는데, 절친과 남자친구는 프랑스식 인사인 비쥬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챙겨 고민녀를 신경 쓰이게 만든다. 그리고 이어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모든 사실이 드러나자 주우재와 한혜진은 “프랑스가 다 저러는 줄 알고 오해하겠다”, “프랑스에서 남자친구 고소할 것”이라며 황당해 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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