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0-3→4-3' 대전, 부산에 대역전승..홈 15G 무패 겹경사!

오종헌 기자 2022. 5. 1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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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네 골을 몰아치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26점으로 3위를 유지했고 부산은 승점 10점으로 10위에 위치했다.

대전이 전반 23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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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오종헌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네 골을 몰아치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구단 통산 홈 15경기 무패 기록에도 성공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26점으로 3위를 유지했고 부산은 승점 10점으로 10위에 위치했다.  

[선발 라인업]

대전하나시티즌(4-1-4-1) : 이창근(GK)-김선호, 김민덕, 조유민, 이종현-임덕근-레안드로, 이현식, 이진현, 김인균-포파

부산 아이파크(3-4-3) : 안준수(GK)-발렌티노스, 홍욱현, 조위제-최준, 김정민, 에드워즈, 박세진-이상헌, 박정인, 드로젝

[전반전] 원정팀 부산의 공세...박정인-김정민 연속골

부산이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분 드로젝의 패스를 받은 최준이 지체하지 않고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박정인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대전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이진현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상대를 제친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대전이 전반 23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결과 김인균의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하며 페널티킥 원심을 취소했다. 부산이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5분 김정민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도 시도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네 골 따라붙은 대전, 짜릿한 역전승!

후반 시작과 동시에 대전이 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3분 이현식이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부산이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발렌티노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대전은 곧바로 포파, 김인균을 대신해 공민현, 김승섭을 투입했다. 

부산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5분 득점 직후 부상을 당한 발렌티노스를 대신해 이청웅이 들어왔다. 대전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민현이 감각적인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대전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후반 22분 김선호를 빼고 원기종까지 투입했다. 

대전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후반 23분 전방 압박을 하는 과정에서 조위제가 걷어내려던 공이 원기종 맞고 골문으로 향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를 강타했다. 부산도 변화를 꾀했다. 후반 25분 드로젝이 빠지고 안병준이 들어왔다. 

대전이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후반 28분 코너킥 이후 이진현이 재차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조유민이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대전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후반 3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원기종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결국 대전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 머리 맞고 흐른 공을 후방에 있던 레안드로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대전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5분 이진현이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승자는 대전이었다. 

[경기 결과]

대전하나시티즌(4) : 공민현(후반 19분), 조유민(후반 28분), 레안드로(후반 35분), 이진현(후반 45분)

부산 아이파크(3) : 박정인(전반 4분), 김정민(전반 35분), 발렌티노스(후반 12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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