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이기제-전진우 골' 수원, 김천 2-1로 꺾고 홈 3연승

허윤수 기자 2022. 5. 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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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이 안방 강세를 이어갔다.

수원은 1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이기제와 전진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조규성이 한 골을 만회한 김천상무에 2-1 승리를 거뒀다.

반면 김천(승점 16)은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늪에 빠졌다.

전진우의 2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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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삼성이 김천상무를 꺾고 홈 3연승을 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허윤수 기자] 수원삼성이 안방 강세를 이어갔다.

수원은 1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이기제와 전진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조규성이 한 골을 만회한 김천상무에 2-1 승리를 거뒀다.

리그 2연승을 비롯해 홈 3연승을 달린 수원(승점 16)은 8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김천(승점 16)은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늪에 빠졌다. 원정 8경기에서 1승에 그친 부진도 이어졌다.

홈팀 수원은 4-3-3 전형을 꺼냈다. 오현규를 중심으로 전진우, 김태환이 공격을 이끌었고 사리치, 한석종, 강현묵이 중원에 자리했다. 이기제, 불투이스, 민상기, 구대영이 수비진을 꾸렸고 양형모가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김천은 3-4-3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김지현, 서진수, 권창훈이 나섰고 허리에는 명준재, 이영재, 문지환, 유인수가 자리했다. 백스리는 송주훈, 정승현, 박지수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이 꼈다.

최근 부진한 흐름을 끊으려는 김천은 경기 시작과 함께 백포로 변화를 줬다. 전반 7분 김지현의 다이빙 헤더가 나오자 수원은 3분 뒤 오현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받아쳤다.

이른 시간 변수가 생겼다. 전반 13분 박지수가 공중볼 경합을 달려가던 중 그대로 쓰러졌다. 허벅지를 부여잡은 박지수는 바로 교체 신호를 보냈다. 결국 김주성이 대신 투입됐다.

수원이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29분 김천 공격을 끊어낸 뒤 빠르게 역습에 나섰다. 이기제가 먼 거리에서 왼발 슈팅으로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맞은 김천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조규성, 고승범, 김한길을 한꺼번에 투입했다.

양 팀 모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8분 수원 수비진의 사인 미스를 틈타 조규성에게 기회가 왔다. 하지만 첫 번째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고 두 번째 슈팅은 골대 위로 떴다.

수원도 마찬가지. 후반 16분 전진우가 수비를 제친 뒤 골문 앞에서 추가골을 노렸지만 위로 솟구쳤다.

두 번의 실수는 없었다. 전진우가 놓친 기회를 만회했다. 후반 25분 사리치가 밀어준 공을 가볍게 마무리하며 차이를 벌렸다. 전진우의 2경기 연속골.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추격했다. 하지만 수원은 남은 시간 김천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점 3점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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