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대통령 비서실·안보실 인건비 12억원 감액 의결

유새슬 기자,강수련 기자,노선웅 기자 2022. 5. 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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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서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인건비 12억원을 감액하기로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대통령실 조직 슬림화 기조에 따라 새 정부 비서실과 안보실 인원이 전임 정부에 비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운영위 여당 간사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과 진 의원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 편성돼있던 비서실·안보실 인건비 총 432억원에서 12억원을 감액하기로 합의, 전체회의에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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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조직 슬림화' 기조따라 490명→410명 수준으로 감축
野 "줄어든 인원에 맞게 인건비 감액 조정..추경 재원 확보"
박홍근 국회 운영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 2022.5.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강수련 기자,노선웅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서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인건비 12억원을 감액하기로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대통령실 조직 슬림화 기조에 따라 새 정부 비서실과 안보실 인원이 전임 정부에 비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운영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간사 간 합의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에 따르면 현재 비서실(320~330명)과 국가안보실(85명)은 총 410여명으로 구성돼있다. 문재인 정부 말기에는 총 490명 수준이었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인 '30% 감축'보다는 후퇴했지만 김성한 실장은 "문재인 정부 임기 말 국가안보실 근무 직원이 120명 정도였다"며 "현재 30% 감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위 야당 간사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경안 감액분을 보니까 인건비는 6000만원으로 0.1%가 감액됐다"며 "줄어든 인원에 맞게 인건비를 감액 조정해야 한다. 그래야 얼마라도 추경 재원이 확보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운영위 여당 간사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과 진 의원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 편성돼있던 비서실·안보실 인건비 총 432억원에서 12억원을 감액하기로 합의, 전체회의에서 의결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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