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尹, 강용석과 통화하지 않았다"..대통령-후보 간 '진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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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와 통화했다는 논란에 대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
17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김 비서실장은 이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질의에 "(대통령은 강 후보와)통화한 기록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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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윤석열 간 '진실게임' 벌어져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와 통화했다는 논란에 대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
17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김 비서실장은 이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질의에 "(대통령은 강 후보와)통화한 기록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강 후보 측이 이날 '윤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사실은 한 치의 거짓도 없다'고 거듭 주장한 가운데 김 비서실장은 "그래서 강 후보에게 통화기록이 있다면 내용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며 받아쳤습니다.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통화 내역 공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12일과 13일, 강 후보는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함께 통화했는데, '김동연 후보를 공격해야지 왜 김은혜 후보를 공격하느냐'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대통령실은 강용석 변호사와 통화한 사실 없다"는 짧은 공지를 16일 남겼고, 강 후보와 윤 대통령과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윤 대통령과 강 후보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면서 윤 대통령과 강 후보 간의 '통화 논란'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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