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충청권 공략..이재명, 5·18 맞아 호남행

2022. 5. 17. 20: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6·1지방선거를 보름 앞두고 여야는 텃밭과 승부처인 충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여당은 '진정한 정권교체'를,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 깎아내리기'에 주력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은 전통적 강세 지역인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세종, 강원·충북 등을 돌며 중원 공략에 열을 올렸습니다.

특히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와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경합 중인 강원에서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진정한 정권교체"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진정한 윤석열 정권, 강원 정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새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새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는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텃밭인 호남부터 승부처인 충청권까지 고르게 공략했습니다.

먼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광주 5·18 묘역을 찾아 대선 때 지지에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 - "좀 더 일찍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였는데 상황이 녹록지 않아서 이제서야 감사 인사드린다는 점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전주 전북대학교를 찾아 5·18 이세종 열사를 참배하고 지지자들을 만났습니다.

당 지도부인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대전을 찾아 '충청의 아들'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이 "충청에 사드를 배치하려 했다"고 각을 세웠습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100road@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