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 만에 열린 청와대 하늘..드론 촬영

2022. 5. 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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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74년 만에 청와대가 시민들에게 개방된 지 일주일이 됐습니다. 관람 신청 인원만 벌써 200만 명을 훌쩍 넘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죠. 그 현장을 MBN이 드론으로 하늘에서 담아봤습니다. 김태림 기잡니다.

【 기자 】 74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가 개방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하루에 최대 3만 9천 명까지 예약을 통해서만 방문할 수 있는데요.

일요일인 22일까지 관람 예약은 이미 마감됐지만, 관람 신청 접수가 2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던 만큼 대통령실에서는 다음 달 11일까지 관람일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하늘에서 청와대를 살펴 보면, 세 곳의 문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정문과 영빈문, 춘추문입니다.

우선 정문을 들어서면 대통령 집무실이 있던 청와대 본관 건물이 보입니다.

본관 앞 대정원에서 오른쪽으로 대통령 관저와 상춘재가 보입니다.

관저는 대통령과 가족이 머물던 곳인데 이제는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상춘재는 국내·외 귀빈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 양식을 소개하고, 의전 행사나 비공식회의를 하던 장소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녹지원은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본관의 왼쪽에는 국빈 방문 공식 행사장이었던 영빈관도 있습니다.

문화유산인 미남불, 그리고 매일 열리는 다양한 공연도 청와대의 볼거리입니다.

대통령의 집이자 일터로, 대통령들의 70년 역사를 품고 있는 청와대가 시민들의 다채로운 추억을 담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MBN뉴스 김태림입니다. [goblyn.mik@mbn.co.kr]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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