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볼이잖아요' 오타니 이례적 어필..3삼진 답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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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온화한 성품을 자랑하는 오타니 쇼헤이(28, LA 에인절스)가 이례적으로 볼 판정에 아쉬운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오타니가 물꼬를 튼 뒤 에인절스는 2점을 더 뽑으면서 순조롭게 3연승을 달리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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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 박진영 영상 기자] 평소 온화한 성품을 자랑하는 오타니 쇼헤이(28, LA 에인절스)가 이례적으로 볼 판정에 아쉬운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오타니는 1회초 1타점 적시 2루타로 팀의 선취점을 뽑으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습니다. 오타니가 물꼬를 튼 뒤 에인절스는 2점을 더 뽑으면서 순조롭게 3연승을 달리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선발투수 노아 신더가드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타선이 1회초 3점을 뽑아준 노력이 물거품이 됐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신더가드가 무너진 뒤로 에인절스 타선마저 분위기가 가라앉아 분위기를 바꾸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오타니는 이런 상황에서 3회초 타석에 섰다가 풀카운트에서 6구째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오타니는 슬라이더가 바깥쪽 높은 코스로 빠져 볼넷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심은 살짝 걸쳤다고 판단했습니다. 오타니는 나머지 2타석에서도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고, 에인절스는 4-7로 역전패했습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습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쪽으로 2루타를 쳤습니다. 부상 복귀 후에 나온 첫 장타였습니다. 탬파베이는 2-3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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