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발트해 국가이사회서 탈퇴 결정.."적대 행위 대응"

정윤영 기자 2022. 5. 17.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발트해 국가이사회(CBSS)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적대 행위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가 CBSS에서 탈퇴하기로 공식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지난 3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CBSS 자격을 정지시킨 바 있다.

그간 러시아는 덴마크, 독일, 핀란드, EU 등과 나란히 회원국으로 지냈으며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등은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U, 지난 3월 러·벨라루스 자격 정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7일 (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오스만 살레 모하메드 에리트레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가 발트해 국가이사회(CBSS)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적대 행위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가 CBSS에서 탈퇴하기로 공식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지난 3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CBSS 자격을 정지시킨 바 있다.

당시 EU 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벨라루스의 부당한 개입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하면서 이는 국제법의 기본 원칙에 기초한 것"이라고 했다.

발트해 국가이사회는 지난 1992년 설립된 발트해 인근 국가간 경제 협력체이다. 그간 러시아는 덴마크, 독일, 핀란드, EU 등과 나란히 회원국으로 지냈으며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등은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해왔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