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사용자 안전 최우선.. 유해콘텐츠 감시기술 고도화"

윤선영 입력 2022. 5. 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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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그간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기능과 정책, 집행 측면에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덕분에 점점 더 사용자 친화적인 안전한 플랫폼이 돼 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러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되기 위해 툴과 기능을 계속해서 소개하고 크리에이터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모든 사용자와 크리에이터, 브랜드가 안전한 환경에서 틱톡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긴다면 국내에서의 비즈니스 성장 역시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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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근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상무. 틱톡 제공

"틱톡은 그간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기능과 정책, 집행 측면에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덕분에 점점 더 사용자 친화적인 안전한 플랫폼이 돼 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류동근(사진)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상무는 17일 "모든 사용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미국, EU(유럽연합) 등 세계 각국에서 청소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자들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다. EU는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들이 자사 플랫폼에서 유해 콘텐츠를 제거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디지털서비스법(DSA)을 마련하기로 했고, 미국은 지난해 틱톡을 포함해 유튜브, 스냅챗 등을 의회 청문회에 소환했다.

틱톡 역시 사용자 연령층이 낮은 만큼 유해 콘텐츠가 청소년들에게 야기할 수 있는 심리적인 피해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류 상무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전 세계인이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이 크게 늘어났고 유해 콘텐츠 관리를 비롯해 사용자에게 안전한 사용자 환경을 유지하는 플랫폼의 역할이 더욱 엄중해졌다"며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용자들을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관련 노력과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틱톡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플랫폼 내에서 유해 콘텐츠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 연령별 기능 제한,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이 가운데 유해 콘텐츠 모니터링 시스템의 경우 기술 고도화를 통해 탐지 속도 또한 갈수록 개선하고 있다. 실제 틱톡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집행 보고서를 보면, 아무에게도 조회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해 콘텐츠가 제거된 비율이 지난해 1분기 81.8%에서 4분기에 90.1%로 높아졌다. 류 상무는 "청소년 안전이나 불법 행위 등 특정 카테고리의 유해 콘텐츠가 업로드되려 할 때 탐지하고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선한 게 큰 효과를 봤다"면서 "국내에서는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영상을 게시하기 전 '불법 촬영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법률에 따라 처벌되고 삭제될 수 있다'는 문구가 노출되도록 조치하는 등 선제적인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틱톡의 노력에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청소년 보호와 관련한 기능적인 측면들을 잘 알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이에 틱톡은 정부기관, NGO 등과 함께 동영상, 팸플릿 등을 만들어 안전한 플랫폼 사용의 교육·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도 철저한 사전 점검과 수정·보완 방법 탐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류 상무는 부연했다.

류 상무는 개인정보 유출 등 데이터 안전과 관련해서는 "올해 워싱턴 DC, 더블린, 싱가포르에 최첨단 사이버 사건 모니터링·조사 대응 센터(퓨전센터)를 개설하는 등 정보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모든 사용자의 개인정보는 미국과 싱가포르에 위치한 데이터 센터에 안전하게 저장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되기 위해 툴과 기능을 계속해서 소개하고 크리에이터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모든 사용자와 크리에이터, 브랜드가 안전한 환경에서 틱톡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긴다면 국내에서의 비즈니스 성장 역시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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