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두산건설·구단 압수수색
이해선 기자 2022. 5. 17. 20:00
경찰이 성남FC와 두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성남 시장이었을 때, 기업들에 건축 인허가를 내주는 대신 FC성남에 후원금 160억 원을 내게 했단 의혹 관련해서입니다.
성남시는 지난 2015년 두산이 갖고 있는 병원 부지를 상업 용지로 바꿔줬고, 두산은 거기에 사옥을 세우면서 가치가 크게 올랐습니다.
'두산을 비롯한 기업들이 이런 식으로 성남FC에 낸 후원금은 뇌물 성격 아니냐'하는 의혹이 2018년에 불거졌고, 지난 2월부터 경찰이 재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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