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0억 MF보다 낫다"..토트넘행 추천

김성연 기자 2022. 5. 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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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필립스(26, 리즈 유나이티드)의 행선지로 토트넘 홋스퍼를 추천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폴 로빈슨은 필립스가 토트넘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로빈슨은 필립스의 행선지로 토트넘을 추천했다.

로빈슨은 "필립스는 지난해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였다. 그의 자질은 유래가 없다"라며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그는 라이스보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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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빈 필립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칼빈 필립스(26, 리즈 유나이티드)의 행선지로 토트넘 홋스퍼를 추천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폴 로빈슨은 필립스가 토트넘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필립스는 리즈 원클럽맨이다. 유스 시절부터 성인 무대에 올라와서까지 줄곧 리즈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는 그는 2020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20에서는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는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시즌 초반 꾸준히 리그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지난해 12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3개월가량 결정했다.

하지만 복귀 후 빠르게 입지를 되찾았다. 지난달 복귀를 알렸고,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더니 이내 다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들에 비해 올 시즌 출전 시간이 다소 적지만 그를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앞서 매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가 그를 우선 타깃으로 삼고 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로빈슨은 필립스의 행선지로 토트넘을 추천했다. 그는 “필립스를 노리는 후보들이 부족하지 않다”면서도 “그는 토트넘에 잘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자질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로빈슨은 “필립스는 지난해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였다. 그의 자질은 유래가 없다”라며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그는 라이스보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의 잉글랜드 동료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최고의 영예를 겨루고 있다. 그가 또한 그것을 원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필립스는 그 위치에 오를 만큼 충분히 잘하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리즈 입장에서 당장 필립스를 잃는 건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로빈슨은 “큰 입찰이 들어오면 올여름 그를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할 수도 있다”라며 리즈에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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