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해도 지방 제거 어려운 '부분비만'.."의학적 처치도 도움"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2022. 5. 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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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체형으로 인해 다이어트 후 체중은 줄었지만 사이즈가 줄지 않아 거슬리는 신체부위가 있다면 의학적 처치를 고려해볼 수 있다.

17일 안재현 글로벌365mc인천병원 대표원장은 "복부와 옆구리 주변이나 팔뚝과 겨드랑이 사이 또는 종아리 등은 타고난 체형으로 인한 측면도 커 자가관리로 개선하기 어렵다. 열심히 노력해도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면 의학적 처치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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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글로벌365mc인천병원 대표원장(tkwlswprhd=365mc) © 뉴스1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타고난 체형으로 인해 다이어트 후 체중은 줄었지만 사이즈가 줄지 않아 거슬리는 신체부위가 있다면 의학적 처치를 고려해볼 수 있다.

17일 안재현 글로벌365mc인천병원 대표원장은 "복부와 옆구리 주변이나 팔뚝과 겨드랑이 사이 또는 종아리 등은 타고난 체형으로 인한 측면도 커 자가관리로 개선하기 어렵다. 열심히 노력해도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면 의학적 처치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모래시계형 체형을 만들기 위해 운동과 식단조절을 병행하면 복부는 납작하고 탄탄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만으로 옆구리부터 골반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만들기는 어렵다.

안재현 대표원장은 "직접적으로 지방을 직접 추출하는 지방추출주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춘기 호르몬 문제나 비만 등으로 생긴 여유증이나 겨드랑이 인근에 볼록하게 올라온 부유방으로 고민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부유방은 마른 여성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데 실제 여성의 2~6%에서 발생한다. 부유방은 태아 때 생성된 유선조직이 퇴화하지 않은 흔적으로 자가관리로 지우기 어렵다.

안 대표원장은 "부유방과 여유증은 단순 운동이나 식단으로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어 지방흡입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지방뿐 아니라 유선이 과도하게 발달해 부유방과 여유증이 나타난 경우, 이를 개선하는 작업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종아리도 관리가 어려운 부위로 꼽힌다. 종아리 모양은 지방뿐 아니라 근육의 영향도 받는다. 종아리에 힘을 준 상태에서 1센티미터(cm) 이상 살이 잡힌다면 지방흡입을 고려할 수 있다.

안 대표병원장은 "종아리에 지방이 과다하면 셀룰라이트가 두꺼워지기 쉽고 혈액순환이 더뎌지며 생긴 부종으로 다리가 붓고 무겁게 느껴지는 등 일상에서 불편함을 겪는다. 이럴 경우 의학적 처치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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