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퀄컴 CEO 방한한다..이재용·최태원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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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 반도체 개발회사인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0∼22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동행하는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아몬 CEO는 이번 방한에서 바이든 미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방문할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동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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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 반도체 개발회사인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0∼22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동행하는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아몬 CEO는 이번 방한에서 바이든 미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방문할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동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라인이 있으며, 퀄컴 역시 일부 반도체를 삼성 파운드리에 위탁해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갤럭시S 22 등 주력 스마트폰에 퀄컴 칩을 탑재하는 등 두 회사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작년 11월 이 부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오를 당시 아몬 CEO를 만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만남이 성사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몬 CEO는 이 밖에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도 만나 사업협력을 논의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LG전자가 만들어 현대모비스에 공급하는 전장부품 일부에 퀄컴 칩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회사는 자율주행과 차 인포테인먼트 등에서 협력할 여지가 많다.
SK의 경우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과 퀄컴의 관계가 각별하고, SK하이닉스가 인수를 검토 중인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 인수에 퀄컴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올 초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과 아몬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나 협력을 논의한 적도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당국이 독과점 등을 이유로 지난 2월 엔비디아의 퀄컴 인수를 불허한 만큼, 퀄컴 등과 컨소시엄으로 인수전에 참여할 경우 독과점 논란을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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