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정헌, "윤복인 내가 마무리할 것"→윤복인, 다시 납치?!

정헌이 윤복인의 행적을 쫓았다.

17일(화) 방송된 ‘비밀의 집’ 27회에서는 우지환(서하준)이 남태형(정헌)과 함숙진(이승연)을 고소했다.

앞서 경찰서를 찾아 남태형과 함숙진을 향한 고소장을 제출한 우지환은 “지금 국회의원 후보를 고소하겠다는 건데 알려지면 파장이 어마어마할 거다. 감당할 수 있겠냐”는 경찰에게 “나는 그 파장을 원한다. 언론에도 알려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조사해 달라”고 청한다.

이에 함숙진은 경찰에게 “이런 건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는 거 아니냐. 말하기 좋은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릴까 마음이 쓰인다”고 하며 형사에게 뇌물을 건네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

그런가 하면 안경선(윤복인)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된 남태형은 우지환이 안경선을 숨겼다고 확신하곤 우지환을 찾아간다. 그는 함숙진이 안경선을 목격한 천안 일대를 뒤지고 있다고 하며 “어머니라면 난리 치던 인간이 왜 조용하냐. 우리 어머니가 잘못 보신 건가”라고 우지환의 속내를 떠보는데 이어 급기야 우지환의 뒤를 직접 쫓는다. 그리고 백주홍(이영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안경선에게 다가서는 모습으로 극이 마무리되며 향후 안경선의 거취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왜 자리를 비워”, “아 답답해”, “진짜 악이다 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 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