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中企 디지털화 ·ESG 경영지원 큰 성과

강민성 2022. 5. 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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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취임 2주년을 맞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중소벤처기업 디지털화 지원, 저탄소 공정전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인식개선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저감 공정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취임 초창기부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과 유관기관을 릴레이로 만나,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맞춤 사후관리와 시스템 활용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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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올해로 취임 2주년을 맞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중소벤처기업 디지털화 지원, 저탄소 공정전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인식개선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저감 공정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취임 초창기부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과 유관기관을 릴레이로 만나,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맞춤 사후관리와 시스템 활용을 지원해왔다. 특히 뿌리기술, 고탄소 배출 업종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공정혁신을 통한 탄소저감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은 고탄소 배출 업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탄소저감 공정혁신 등을 지원해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업종은 식료품 제조 등 중소기업 고탄소 배출 상위 10대 업종과 주조, 용접 등 뿌리기술 14개 업종인데, 대상 업종은 지난해 6개에서 올해 24개로 대폭 확대됐다.

중진공은 민·관 협업으로 중소기업 설비에 데이터 수집장치를 설치, 제조 데이터 수집을 통한 설비운영 최적화 지원해왔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전례 없는 수출 비상상황에서 신속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연계 지원으로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했다. 특히 시간·공간적 제약이 없는 온라인전시회 사업추진과 테마별 화상상담회 연계지원으로 비대면 거래처를 다양화시키는 데 도움을 줬다.

글로벌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온라인 소비시장 선점을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온라인수출사업에 적용했다. 중진공은 지난달, 미국과 독일, 스웨덴의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을 담은 '글로벌 이커머스 HOT 리포트'를 발간해 중소벤처기업에게 현지 진출전략 등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중진공은 나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대기업과 달리 대응 여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들의 ESG경영을 지원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탄소중립·ESG 선도사례(선도기업 육성·선도단지 구축) 발굴해 ESG경영 확산에 공을 들였다. 중진공은 올해 18개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수준 진단을 진행해 5607톤 가량의 이산화탄소 저감방향을 제시했다. 또 저탄소 공정전환이 시급한 중소기업에 탄소저감 방안 수립을 위한 컨설팅과 온실가스·에너지 감축효과가 우수한 설비를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중진공은 올 초 ESG 대응을 위한 역량과 인식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올 1월 중소기업이 자가진단을 통해 자사의 ESG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한데 이어 올 하반기 산업별 특성지표를 반영한 체크리스트 기반 신규시스템 개발 예정이라고 중진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산업 구조전환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중진공은 전국 10개 지역에 센터를 개소해 컨설팅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구조혁신 정책허브 역할 수행하고 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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