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정헌, 윤복인 생존 소식에 분노→서하준 미행(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집' 정헌이 윤복인이 살아있다는 소식에 서하준의 뒤를 쫓았다.

1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에서는 안경선(윤복인 분)이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된 남태형(정헌 분), 함숙진(이승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안경선을 무사히 빼돌린 우지환(서하준 분)은 남태형과 함숙진을 안경선을 차로 치고 납치, 감금한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우지환에게 국회의원 후보를 고소하면 파장이 클 거라고 경고했고, 우지환은 "그 파장을 원한다, 접수해달라, 언론에도 알려달라,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조사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안경선은 우지환, 우솔(박예린 분), 백주홍(이영은 분)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안경선을 시장에서 목격한 함숙진은 양만수(조유신 분)의 행동을 의심하며 안경선의 생사에 대해 물었다. 결국 양만수는 "죄송합니다"라며 함숙진에게 무릎 꿇고 사죄했다. 그런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남태형은 양만수를 언급하던 허진호(안용준 분)의 모습을 떠올리고, 우지환이 안경선을 빼돌렸다고 확신했다. 이에 남태형은 우지환을 찾아가 함숙진이 안경선이 발견된 천안 일대를 뒤지고 있다고 말하며 우지환의 속내를 떠보기도.

고소장이 접수되자 경찰이 함숙진을 찾아왔다. 함숙진은 안경선의 영상이 조작일 거라고 천연덕스럽게 대응하며, 경찰을 돈으로 입막음했다. 이어 남태형과 양만수는 안경선의 거처를 옮기려는 우지환의 뒤를 쫓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으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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