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억 원 횡령 우리은행 직원, 50억 원 더 빼돌린 정황 포착

고은상 gotostorm@mbc.co.kr 2022. 5. 17. 1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 전 모 씨가 50억 원가량을 더 빼돌린 정황을 확인하고 이를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수시 검사에서 횡령 직원 전 모 씨가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 공장에 대한 매각 계약금 약 70억 원 중 50억 원가량을 추가로 횡령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 전 모 씨가 50억 원가량을 더 빼돌린 정황을 확인하고 이를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수시 검사에서 횡령 직원 전 모 씨가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 공장에 대한 매각 계약금 약 70억 원 중 50억 원가량을 추가로 횡령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달 말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수시 검사를 진행하던 중 이 계약금이 부동산 신탁사로 들어가 있던 정황을 확인했다"라며 "해당 신탁사를 추적해보니 돈이 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관련 상황을 확인하면서 전 씨의 문서위조 및 횡령 정황이 나올 때 검찰에 통보한다는 방침입니다.

고은상 기자 (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369625_3568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