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준법위 "내달 초 계열사 사장단과 준법경영 논의"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1월 26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율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산하 조직의 인선을 마무리하고 내달 초 계열사 사장단을 만나 준법경영을 논의한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17일 정기회의를 마치고 "이달 말 7개 관계사 준법지원인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내달 3일에는 관계사 최고경영진과의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7개 관계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전기 등이다.

준법위는 이날 권익환 노동인권 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윤성혜 위원, 성인희 위원, 이찬희 준법위원장이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2기 준법위는 추진 과제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 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인권 우선 경영을 천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위원회 산하에 노동인권, 시민사회소통, ESG 소위원회를 각각 운영키로 했다.

시민사회소통 소위원회는 원숙연 위원(소위원회 위원장), 홍은주 위원, 이찬희 위원장이 활동한다.

ESG 소위원회는 이찬희 위원장(소위원회 위원장), 김우진 위원, 홍은주 위원, 성인희 위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