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 재산 31억 신고..'인사청문요청안 접수'

정재우 2022. 5. 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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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오늘(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출한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습니다.

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세 아들의 재산으로 총 31억 1,53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로 "김 후보자가 투철한 공직관과 윤리의식은 물론,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근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업무추진 및 기획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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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오늘(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출한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습니다.

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세 아들의 재산으로 총 31억 1,53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부부 공동명의로 강남구 일원동 아파트(21억 7,600만 원)를 가지고 있고,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6억 원 넘는 예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후보자 본인은 새마을금고에 5억 원의 채무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후보자 본인은 육군 상병으로,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각각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차남은 공중보건의로 복무 중이고, 삼남은 재학생으로 입영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로 “김 후보자가 투철한 공직관과 윤리의식은 물론,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근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업무추진 및 기획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소탈하고 사려 깊은 성품으로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권위에 의존하기보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매사 업무를 추진하는 등 조직 내 덕망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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