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토바이 매장 살인사건 피의자 숨진 채 발견

백경열 기자 2022. 5. 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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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인천의 한 오토바이 매장에서 40대 점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피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7일 오후 4시25분쯤 경기 가평군의 한 야산에서 A씨(3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전 1시19분쯤 부평구에 있는 오토바이 매장에서 점주 B씨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피의자로 특정,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뒤를 쫓았다.

경찰은 가평군 야산에서 A씨가 도주에 이용한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밝히겠다”면서 “또 피의자와 피해자의 관계, 범행 동기 등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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