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의회, 17일 나토 가입 표결..가결 무난할듯

정윤영 기자 2022. 5. 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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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의회가 17일(현지시간) 나토 군사 동맹 가입 신청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핀란드 의회에서 나토 가입 찬반 토론이 16일부터 시작돼 14시간 만에 자정을 넘긴 뒤 종료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의회가 17일 2차 본회의에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속개한 뒤 나토 가입 여부를 표결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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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토론, 16일부터 14시간 지속..자정 넘긴 뒤 종료
핀란드 의회가 나토 가입 여부를 표결에 부친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핀란드 의회가 17일(현지시간) 나토 군사 동맹 가입 신청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핀란드 의회에서 나토 가입 찬반 토론이 16일부터 시작돼 14시간 만에 자정을 넘긴 뒤 종료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유시 할라아호 핀란드인당 대표는 "의회 위원회 10곳과 전문가들 다수의 의견을 들은 결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의회가 17일 2차 본회의에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속개한 뒤 나토 가입 여부를 표결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핀란드 전체 의석 200석 가운데 과반이 찬성하고 있어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핀란드는 74년 만에 중립국 지위를 포기, 나토 가입을 시사했다.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는 지난 12일 공동성명을 통해 "핀란드는 지체 없이 나토 가입을 신청을 해야 한다. 회원국 자격은 핀란드의 안보를 강화시킬 것"이라면서 나토 가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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