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방노조 "대원들 체력부담 큰 근무제 개선해야"(종합)

천경환 입력 2022. 5. 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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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소방지부는 17일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충북소방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당비휴'(당번·비번·휴무) 근무제를 전면 시행하라고 요구했지만, 현장 목소리를 듣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충북소방본부는 도내 119안전센터 70곳 중 65곳에서는 당비휴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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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방노조 근무환경 개선 촉구 기자회견 [독자 제공]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소방지부는 17일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충북소방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당비휴'(당번·비번·휴무) 근무제를 전면 시행하라고 요구했지만, 현장 목소리를 듣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비휴를 시행하면 불필요한 교대 근무시간이 줄어 1년에 150억 정도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데 시행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당비휴 근무를 하면 48시간의 일정한 휴식 시간이 보장되지만, 현행 근무체계는 휴식 시간이 들쭉날쭉해 체력·정신적 부담이 크다"며 "충북소방본부는 당비휴 근무를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충북소방본부는 도내 119안전센터 70곳 중 65곳에서는 당비휴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당비휴 근무제를 시행하지 않는 5곳은 출동 수요가 커 기존 근무 방식인 21주기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근무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당비휴는 24시간 동안 근무한 후 하루는 대기상태에서 비번, 나머지 하루는 완전히 휴무하는 3일 단위 근무체계다.

21주기 근무제는 일주일은 주간 근무를 하고 나머지 2주일은 하루 야간 근무 후 다음날 오후 출근 때까지 비번인 상태로 대기하는 체계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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