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온다"..줄사퇴 시작된 검찰

2022. 5. 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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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5월 1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일단 임명을 밀어붙였습니다.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윤 대통령이. 여러 이야기도 조금 나올 거고 잠시 뒤에 과천 연결해서 한동훈 장관의 첫 일성도 한번 현장 연결해서 직접 들어볼 텐데요. 검찰 내부도 조금 뒤숭숭할 수밖에 없고 요동칠 수밖에 없습니다. 인사 부분도. 특히 오늘 박범계 장관의 고등학교 후배로 잘 알려진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도 사표를 던졌는데 전반적인 이 검찰 내부의 줄사퇴를 조금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뭐 잘 아시지만 지금 현재 먼저 김오수 검찰총장을 비롯해서 대검차장, 서울중앙지검장, 수원지검장, 성남지청장을 포함해서 이런 사람들이 다 친 문재인 정부의 검사들이다 하는 건 언론에서 이미 분석이 다 끝난 사실 아닙니까? 그러니까 당연히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면 이런 사람들은 아마 그 자리를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다 나왔었고요. 그리고 실제 이제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한동훈 장관이 취임하는 거 이런 거와 무관하게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다는 그 사실 자체로 지금 현재 검찰의 주요 지휘부, 특히 수도권에 있는 검찰의 지휘부는 그 자리를 유지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판단은 뭐 누구든지 다 할 수 있는 것이고요.

그러니까 이게 한동훈 장관 취임과 시기적으로 비슷하게 맞아떨어졌을 뿐이지 한동훈 장관 취임과는 저는 큰 관련이 없다. 이렇게 봅니다. 왜 그러냐면 과거에 당시 강금실 법무부 장관이 취임했을 때, 당시 강금실 법무부 장관보다 이른바 선배 기수들이 검찰에 굉장히 많이 남아있었어요. 그러니까 법무부 장관과 검사들 간의 어떤 선후배 이런 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검찰총장과는 이제 문제가 되고 있죠.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한동훈 장관보다 선배 기수들이 한동훈 장관 취임과 함께 물러나야 되는 용퇴하는 그런 기류와는 무관하게 정권 교체와 더불어서 이제 친 문재인 정부의 검사라고 분류되는 그런 사람들이 지금 사표를 내는 단계가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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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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