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강팀 경험하며 수비 조직력 좋아져"..발전하는 고정운의 김포

조영훈 기자 2022. 5. 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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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강팀과 맞대결을 하며 경기력이 좋아졌다는 고정운 감독의 말이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 FC는 17일 저녁 7시 30분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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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목동)

팀이 강팀과 맞대결을 하며 경기력이 좋아졌다는 고정운 감독의 말이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 FC는 17일 저녁 7시 30분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을 치른다.

고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리가 이틀 후 경기를 하고 상대는 쉬고 나서 경기를 한다. 체력적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중요하다. 우리는 부상에서 회복된 선수들 몇 명과 나성은, 양준아 등 선수들을 로테이션을 돌렸다. 제몫을 잘 해야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듯하다"라고 내다봤다.

앞서 서울 E는 3월 홈 경기장인 목동 종합운동장 잔디가 들뜨는 문제가 발생해 잠실에서 한 경기를 치른 후 계속 원정 경기를 치렀다. 목동은 2달 만이다.

고 감독은 잔디를 보고 "그때보다는 괜찮다. 그래도 뜨는 듯한 느낌이 있다. 그 당시보다는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경기하는 데는 지장 없다. 물을 많이 뿌려서 파이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한 번 봐야겠다. 일단 몸 푸는데 지장은 없다"라고 했다.

앞서 김포는 4라운드에서 서울 E와 맞대결을 치른다. 당시 결과는 2-2였다. 고 감독은 "그때 이겼으면 3연승이었다. 상대는 프로에서 내공을 쌓았던 팀이다. 그날 했던 부분은 복습을 많이 했다. 물론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 4실점을 했으나, 수비 라인 조직력이 강팀을 상대하면서 좋아졌다. 쓰리백에서 이런 부분이 잘 나타나야 한다. 상대가 외국인 선수를 원톱과 섀도 스트라이커로 내보냈는데, 오늘 경기의 관건이 될 듯하다"라고 했다.

고 감독은 주전 골키퍼 이상욱 대신 최봉진에게 장갑을 줬다. 이유를 "이상욱은 잘 막고, 반면, 행동반경은 한정됐다. 최봉진은 공중볼과 판단력에서 행동반경이 좋다. 상대가 공격적이고 제공권이 좋기에 두 선수를 바꿔서 나왔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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