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좋아진 스리백 기대..고정운 감독, "상대 외인 공격수 봉쇄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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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고정운(55) 감독은 서울이랜드전을 앞두고 최근 안정적으로 좋아진 스리백 라인이 상대 외국인 투톱 마우리시오 아센호(27)와 펠리페 카데나치(29)를 잘 봉쇄하는 게 경기 키포인트로 짚었다.
김포는 17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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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목동] 강동훈 기자 = 김포FC 고정운(55) 감독은 서울이랜드전을 앞두고 최근 안정적으로 좋아진 스리백 라인이 상대 외국인 투톱 마우리시오 아센호(27)와 펠리페 카데나치(29)를 잘 봉쇄하는 게 경기 키포인트로 짚었다.
김포는 17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김포는 9위(3승3무8패·승점 12)에 올라 있고, 반면 이랜드는 7위(3승5무4패·승점 14)에 자리하고 있다.
김포는 최근 5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어려운 시기에 놓였다. 특히 5경기 동안 10실점을 헌납할 정도로 수비에서 불안함이 이어지고 있다. 하루빨리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상황에 놓인 가운데 이랜드를 꺾고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이틀 후에 경기이고, 상대는 휴식기를 가지고 나서 경기다. 체력적으로 어떻게 대응할지가 중요하다.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과 나상은, 양준아 등을 투입해서 로테이션을 돌렸다. 이 선수들이 자기 몫을 해줘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선 맞대결에서 2-0으로 앞서고 있다가 후반 막판에 2골을 연이어 실점하면서 비겼던 아쉬운 기억이 있다. 고 감독은 "그때 이겼으면 3연승으로 갈 수 있었다. 오랜시간 프로에서 내공을 쌓아왔던 팀과 새내기 팀과의 맞대결은 항상 어려움을 겪는다"며 "그날 경기를 했던 부분은 많이 복습했다. 수비라인에서 조직적인 부분이 강팀을 상대로 해서 많이 좋아지고 있다. 오늘 스리백이 상대 용병 두 명을 어떻게 잘 묶느냐가 경기의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골키퍼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이상욱 선수는 잘 막는 선수지만 행동반경에 한정이 되어 있다. 봉진이 같은 경우는 공중볼이나 판단력에서 뛰어난데, 아무래도 이랜드가 공격적으로 나오고 제공권도 좋은 팀이라서 변화를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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