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재개장한 '목동 레울파크'..고정운 감독은 "훨씬 좋아졌네!"

하근수 기자 2022. 5. 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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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레울파크'가 2달 만에 개장했다.

서울 이랜드 FC 원정에 나선 고정운 김포FC 감독은 그라운드 컨디션에 합격점을 줬다.

김포는 17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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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목동] 하근수 기자= '목동 레울파크'가 2달 만에 개장했다. 서울 이랜드 FC 원정에 나선 고정운 김포FC 감독은 그라운드 컨디션에 합격점을 줬다.

김포는 17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김포는 승점 12점(3승 3무 8패)으로 9위에 위치하고 있다. 

목동 원정에 나서는 원정팀 김포는 최봉진, 박경록, 김태한, 박준희, 박대한, 최재훈, 양준아. 김수범, 최민서, 손석용, 나성은이 선발로 시작한다. 대기 명단에는 김근배, 이병욱, 한정우, 김종석, 권민재, 윤민호, 정의찬이 포함됐다.

최근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김포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윤민호, 손석용, 김종석 등이 활약하는 김포는 개막 이후 보여줬던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서울 이랜드 골문을 조준한다.

승리의 관건은 '방패'에 있다. 김포는 14경기 동안 26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적으로 약점을 보였다. 개막 이후 기록한 클린시트가 리그에서 단 1번뿐일 만큼 심각하다. 박경록, 김태한, 박준희가 버티는 3백에 힘을 더해줄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경기를 앞두고 고정운 감독은 "김포는 이틀 후에 경기를 하고, 서울 이랜드는 휴식을 취했기에 체력적으로 대응을 잘 해야 한다. 김포는 부상에서 회복된 선수들 몇몇과 나상은, 양준아 등등으로 로테이션을 돌렸다. 이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줘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잔디 논란 이후 약 2달 만에 개장하는 목동레울파크. 그라운드 상태를 확인한 고정운 감독은 "그때보단 확실히 신경을 많이 쓴 것 같고 훨씬 좋아졌다. 물론 해봐야 알겠지만 경기를 하는데 그렇게 큰 지장은 없을 것 같다. 물을 많이 뿌리면 파일 수도 있겠지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다"라며 합격점을 줬다.

최근 김포에 나타나고 있는 수비 문제에 대해선 "수비 라인 등 조직력적인 부분에서 괜찮아졌다고 생각한다. 3백에서 그런 부분들이 잘 나타나야 한다. 서울 이랜드 용병들을 잘 막아내는 것이 관건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오늘 김포 골문은 이상욱이 아닌 최봉진이 지킨다. 골키퍼 교체 배경에 대해선 "이상욱은 잘 막지만 행동반경이 한정되어 있는 선수다. 최봉진 같은 경우 반경이 넓다. 서울 이랜드가 공격적이고 제공권이 좋은 팀이기에 교체를 했다"라고 답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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