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잔디 문제' 고민했던 정정용 감독, "피치 컨디션 좋다..첫 홈 경기라 생각할 것"

조영훈 기자 2022. 5. 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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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이 그간 선수단을 괴롭혔던 홈 경기장 잔디가 좋은 상태라고 전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17일 저녁 7시 30분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김포 FC전을 치른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을 만난 정정용 서울 E 감독은 "오늘이 홈 첫 경기로 생각하고 선수들이 잘 준비했을 거로 생각한다. 실제로 그렇게 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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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목동)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이 그간 선수단을 괴롭혔던 홈 경기장 잔디가 좋은 상태라고 전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17일 저녁 7시 30분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김포 FC전을 치른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을 만난 정정용 서울 E 감독은 "오늘이 홈 첫 경기로 생각하고 선수들이 잘 준비했을 거로 생각한다. 실제로 그렇게 했다"라고 했다.

서울 E는 앞서 홈 경기장 목동 종합운동장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3월 홈 경기 이후 일정을 바꿨다. 한 차례는 잠실에서 치렀고, 이제 5월 다시 홈 경기를 재개한다.

정 감독은 "피치 컨디션을 확인했는데, 잘 돼 있다. 서울시와 구단까지 그런 부분에 대해 고생했다.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게 할 일이다.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서울 E는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인 까데나시와 아센호 두 선수를 선발 기용했다. 정 감독은 "다른 부분보다 홈경기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경기를 못 냈기에 전략적으로 준비했다. 공격적으로 접근을 하려고 했다. 무게 중심을 공격에 뒀다"라고 했다.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E는 2022시즌 K리그2 팀 중 기대득점과 슛 횟수가 모두 리그 1위다. 다만, 실제 득점은 10득점으로 리그 최하위다.

정 감독은 "한 두 경기만 이기면 잘 할 거다. 다만,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 결과에 치우치지 않고 운동장에서 80%까지 최선을 다하면 데이터 이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센터백 이재익은 부상이다. 정 감독은 "늑골 쪽에 골절이 있다. 팀을 이끌어 나가면서 힘든 부분이다. 부상인지 아닌지 가늠하지 못할 정도의 접촉이었는데, 늑골이 골절이 됐다. 최대한 빠르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앞서 서울 E는 김포와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2실점을 내줬으나 후반전 2골을 넣어 2-2 동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정 감독은 "김포는 전방 압박이 강한 팀이다. 투박한 부분이 있지만, 그 부분이 장점이기도 하다. 우리가 말리거나 하면 경기가 어그러질 수 있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기에 우리 컨디션으로 끌고 가도록 하겠다. 실점을 안 하면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대처법을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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