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아르헨 듀오 선봉!' 정정용 감독, "공격적으로 접근하겠다"

하근수 기자 2022. 5. 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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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목동레울파크로 돌아온 정정용 감독은 아센호와 까데나시를 동시에 출격하며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홈 복귀전에 나서는 서울 이랜드는 윤보상, 배재우, 한용수, 김연수, 채광훈, 박태준, 김선민, 김인성, 이동률, 까데나시, 아센호가 선발로 출격한다.

서울 이랜드는 까데나시와 아센호가 동시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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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목동] 하근수 기자= 오랜만에 목동레울파크로 돌아온 정정용 감독은 아센호와 까데나시를 동시에 출격하며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서울 이랜드는 17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에서 김포FC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승점 14점(3승 5무 4패)으로 7위에 위치하고 있다. 

홈 복귀전에 나서는 서울 이랜드는 윤보상, 배재우, 한용수, 김연수, 채광훈, 박태준, 김선민, 김인성, 이동률, 까데나시, 아센호가 선발로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형근, 이인재, 츠바사, 김원식, 유정완, 김정환, 박준영이 대기한다.

무려 한 달 반 동안 원정 연정을 다녔던 서울 이랜드가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다. 잔디 문제로 홍역을 앓았던 목동종합운동장이 보수를 완료하고 꽃단장을 마쳤다. 서울 이랜드는 이달 말 예정되어 있는 홈 연전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창끝' 공격력 부활이 핵심 포인트다.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는 12경기 동안 단 10골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수차례 승리를 놓쳤다. 야심 차게 영입한 '아르헨티나 듀오' 아센호와 까데나시가 제 몫을 다하지 못하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캡틴 김인성을 비롯해 정성호, 이동률, 유정완 등에게도 기대를 걸어본다.

경기를 앞두고 정정용 감독은 "어떻게 보면 오늘이 서울 이랜드에 있어 홈 개막전이다. 선수들이 잘 해내리라 생각하고 잘 준비했다. 그라운드 컨디션을 미리 확인했는데, 서울시와 구단 모두 고생이 많았다. 좋은 퍼포먼스를 통해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우리 할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오늘 상대할 김포에 대해선 "전방 압박이 강한 팀이다. 투박함도 있지만 그 부분이 장점이다. 말린다면 어려워질 수 있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우리 컨디션으로 끌고 오길 바란다. 초반에 실점하지 않는다면 기회가 오리라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서울 이랜드는 까데나시와 아센호가 동시에 출격한다. 정정용 감독은 "홈이기도 하고 팬들에게 좋지 못한 결과를 보여줬기에 전략적으로 준비했다. 공격적으로 접근했던 부분이며 무게 중심을 전방에 더 두고자 했다"라고 투입 배경을 설명했다.

승리의 관건은 공격이다. 기대 득점은 높지만 쉽사리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 정정용 감독은 "그저께 스승의 날이었다. 첫 제자들이 벌써 지도자를 하고 있다. 훈련장에 왔던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가 '잘 왔다',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라고 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결과에 치우치지 않고, 그라운드에서 80%만 보여준다면 데이터가 보여주는 결과를 가져오리라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재익에 대해선 "늑골 골절이다. 팀을 이끌어가면서 힘든 부분이 알게 모르게 부상이 있다. 부상을 가늠하지 못할 정도의 접촉이었는데 골절이 됐다. 최대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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