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지원 탈락했던 군산대 '기사회생'.."탄탄한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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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 대상에서 탈락했던 군산대학교가 다시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기본역량진단에서 미선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 운영시스템과 교육환경 등 대학 경쟁력이 우수한 대학을 추가 선정한 것으로 4년제 대학은 군산대를 비롯해 인하대, 성신여대 등 6개 대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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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지난해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 대상에서 탈락했던 군산대학교가 다시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기본역량진단에서 미선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 운영시스템과 교육환경 등 대학 경쟁력이 우수한 대학을 추가 선정한 것으로 4년제 대학은 군산대를 비롯해 인하대, 성신여대 등 6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일반재정(대학혁신사업비)을 지원받아 강도 높은 대학혁신을 진행하게 된다.
군산대는 앞서 지난 달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으로 학사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기존의 7개 단과대학을 'HASS대학(Humanities, Arts, and Social Sciences)'과 'ONSE대학(Ocean, Natural Sciences, and Engineering)' 등 2개 단과대로 재편했다.
법행정경찰학부와 글로벌비지니스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자율전공학부 등 산업협업특화센터(ICC) 기반 특성화 4개 학부는 본부 직속으로 두기로 했다. 이로써 2개 단과대학, 8개 학부, 35개 학과로 조정된다. 특성화 대학부제는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산대는 지역 여건과 국립대학의 특성과 역할을 고려한 탄력적이고 유연한 학사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학부별 연구행정인력 지원시스템과 연구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개혁의 고삐를 놓지 않을 방침이다.
이장호 총장은 "이번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과 함께 군산대가 준비하고 있는 대학대전환에 실질적인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지금의 여세를 몰아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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