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실현"

2022. 5. 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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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ianjeju@gmail.com)]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17일 6대 핵심 공약 중 다섯번째로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제주의 가치와 청정환경과 자원은 돈으로 환산이 불가능해 우리 세대는 물론 후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지키고 가치를 드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며 "오 후보는 이 제도를 통해 제주의 생명수를 함양하고 있는 곳자왈·숨골 등을 보전하고, 오름 등의 자연생태계 서비스를 증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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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17일 6대 핵심 공약 중 다섯번째로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를 약속했다.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는 곶자왈·오름 등을 소유한 마을들이 자산을 보전·증진하는 활동을 하는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오 후보 측 신영희 대변인은 이날 세줄 논평을 내고 "제주는 이제 개발과 보전이라는 동전의 양면성에서 벗어나는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생태계 서비스 직불제는 환경 보전의 패러다임을 규제 일변도에서 인센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제주와 도민을 위한 새로운 미래는 ‘삶의 질’이 우선돼야 하고,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 다양성을 품어 안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그래서 오 후보가 ‘미래’와 ‘사람 중심’의 핵심 공약으로 마련해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에 이르기까지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자연환경 분야 ‘트리플 크라운’ 지역"이라며 "제주가 세계의 보물섬임을 인정받은 것이며 환경부가 이 제도를 시범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 전역을 대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마련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청정 제주의 환경자원을 보존하고 우리 후대에게 오롯이 물려 줘야 하고, 그길을 오 후보가 선두에 서겠다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세계적 화두인 ‘지속가능한 제주’를 설계할 수 있는 주춧돌을 놓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의 가치와 청정환경과 자원은 돈으로 환산이 불가능해 우리 세대는 물론 후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지키고 가치를 드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며 "오 후보는 이 제도를 통해 제주의 생명수를 함양하고 있는 곳자왈·숨골 등을 보전하고, 오름 등의 자연생태계 서비스를 증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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