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현♥' 김민정 딸 출산, "깜짝 놀랄정도로 아빠 붕어빵"(전문)

2022. 5. 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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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40), 김민정(35) 부부가 딸을 낳은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김민정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세상에! 저희가 엄마 아빠가 되었어요!! 딴딴이가 세상 밖으로 나왔답니다~ 분만실에서 보자마자 깜짝 놀랄 정도로 아빠 붕어빵이예요ㅎㅎ”라고 했다.

이어 “아기랑 저는 아주 건강합니다! 남편이 더 긴장해서 녹초가 되었어요. 아침에 일어날 힘이 없다고.. #남편 이#산모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 아빠는 처음이라 서툴고 많이 부족하겠지만 좋은 엄마 아빠가 되도록 노력해보려고요. 아이는 온 마을이 키운다더니 딴딴이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해요”라고 마무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민정은 16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한 산부인과에서 3.13kg의 딸을 출산했다. 현재 김민정과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조충현이 곁을 지키고 있다.

김민정과 조충현은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동기로 만난 두 사람은 5년 간 연애 끝에 2016년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KBS를 동반 퇴사 후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김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부부가 만난 지 10년, 결혼생활 5년이 된 올해,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라며 "서로가 더욱 단단해졌을 무렵 찾아온 아이라 태명을 '딴딴'이라 지었는데요. 야무지고 튼튼하라는 의미를 담아 하루하루 딴딴이라 부르고 있어요"라고 직접 소식을 전했다.

[전문]

세상에!
저희가 엄마 아빠가 되었어요!!
딴딴이가 세상 밖으로 나왔답니다~
분만실에서 보자마자 깜짝 놀랄 정도로 아빠 붕어빵이예요ㅎㅎ
아기랑 저는 아주 건강합니다!
남편이 더 긴장해서 녹초가 되었어요
아침에 일어날 힘이 없다고..ㅋㅋㅋ
#남편 이#산모수준

엄마 아빠는 처음이라 서툴고 많이 부족하겠지만
좋은 엄마 아빠가 되도록 노력해보려고요.
아이는 온 마을이 키운다더니 딴딴이에게 관심가져주시고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해요.

[사진 = 김민정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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