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고 김홍영 검사 사건' 감찰 기록 확보 시도

손효정 2022. 5. 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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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홍영 검사 폭행 사건 관련해 봐주기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찰 내부의 감찰 자료를 확보하려 시도했지만 거부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수처는 최근 대검찰청에 김 검사 사건의 가해자인 김대현 전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기록을 요청했지만, 대검은 김 전 부장검사 항소심 재판이 진행된다는 이유로 자료 제공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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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홍영 검사 폭행 사건 관련해 봐주기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찰 내부의 감찰 자료를 확보하려 시도했지만 거부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수처는 최근 대검찰청에 김 검사 사건의 가해자인 김대현 전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기록을 요청했지만, 대검은 김 전 부장검사 항소심 재판이 진행된다는 이유로 자료 제공을 거부했습니다.

공수처는 김 검사의 유족 측에도 감찰 기록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아직 고발인 조사도 하지 않았다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대검 자료를 확보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은 지난해 8월 검찰이 김 전 부장검사를 감찰하고도 형사 고발하지 않았다며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정병하 전 감찰본부장 등 당시 감찰 라인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김 검사는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하던 2016년 5월 업무 스트레스를 토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대검 감찰 조사에서 상관이던 김 전 부장검사의 폭언과 폭행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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