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1분기 영업이익 736억원..작년 동기 대비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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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80.6% 증가한 73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3년 SM그룹에 편입된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작년 대비 크게 개선된 시황 덕에 호실적을 냈다고 대한해운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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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80.6% 증가한 73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55.1% 증가한 3천498억원, 당기순이익은 45.3% 늘어난 769억원이었다.
이는 2013년 SM그룹에 편입된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작년 대비 크게 개선된 시황 덕에 호실적을 냈다고 대한해운 측은 설명했다.
부채비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 264%에서 117%포인트(p) 낮아진 147%를 기록했다. 이는 영업이익 확대에 따라 누적 이익 잉여금이 증가하고, 지난해 6월 실시한 유상증자가 성공한 데 따른 것이다.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인 LNG 운반과 LNG 벙커링 시장에서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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