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무승부는 없다, 대전 이민성 감독 "부담 내려놓고 즐겨야"[현장인터뷰]

정다워 2022. 5. 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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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더 이상의 무승부는 없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이 감독은 "두 경기째 승리가 없다. 선수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게 문제인 것 같다. 털어내는 게 중요하다. 홈 경기인만큼 승점 3을 따서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계속 승점을 쌓아가야 한다"라는 각오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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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대전=정다워기자]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더 이상의 무승부는 없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23을 기록하며 1위 광주FC(34점), 2위 부천FC1995(30점)에 이어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승리를 통해 선두권을 따라가야 하는 입장이다.

경기를 앞두고 이 감독은 “두 경기째 승리가 없다. 선수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게 문제인 것 같다. 털어내는 게 중요하다. 홈 경기인만큼 승점 3을 따서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계속 승점을 쌓아가야 한다”라는 각오를 이야기했다.

대전은 지난 4월2일 이후 패배가 없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지난 14라운드 김포전에서는 난타전 끝에 4-4로 비겼다. 이 감독은 “지난 김포전에서 대량 실점을 한 것은 집중력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팀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이야기해줬다. 어차피 경기장에 나가 즐기지 못하고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프로 선수가 아니다. 부담을 내려놓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너무 잘하려고 하다보니 안일한 실수가 나오는 것은 개선해야 한다. 동료들이 옆에서 도와가면 그런 실점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선수들이 부담을 내려놓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전은 광주, 부천과 간격을 좁혀야 하는 상황이다. 차이가 더 벌어지면 추격이 어려워진다. 이 감독은 “그 부담은 저만 느끼면 된다. 11점 차, 8점 차는 중요하지 않다. 광주가 잘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리그를 하다 보면 굴곡은 있다. 우리가 기회를 잡고 치고 나가면 된다. 아직 크게 다가오지는 않는다”라며 아직 기회가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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