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도서관 인프라 확대할 것"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17일 선거 사무소에서 안산시 작은도서관협의회와 정책 협약을 맺고, 경기 안산시 도서관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작은도서관협의회는 7개 분야 16개의 세부 정책을 제안했고, 제 후보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안된 정책은 △계층별 독서동아리 지원 육성 △시민1인당 장서수 확보 및 맞춤형 도서 마련 △작은도서관 및 외국인 도서대출 서비스 확대 △도서관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사서직 전문성 확보와 도서관장 임명 △개관 도서관 직급 운영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활동가 교육 확대 △작은도서관 활성화 위한 운영비 지원 등이다.

이 같은 제안에 수용 의사를 밝힌 제 후보는 테마가 있는 도서관 확보, 도서관 네트워크 조성, 도서관 축제와 맵 구축 등 현재 구상 중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제 후보는 "이번에 제안한 내용은 얼마든지 추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이라며 "시장으로 당선되면 도서관 인프라 도내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현실성이 높은 정책부터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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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임홍조 기자 hongjo43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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