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구청장 후보 부인 금품제공 의혹..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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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더불어민주당 한 기초단체장 후보의 아내가 남편 지지를 호소하며 특정 단체 회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부산의 한 단체 회원이 민주당 소속 구청장 후보의 아내로부터 남편 지지를 목적으로 50만원을 받았다고 구선관위에 자진 신고했다.
문제가 불거진 해당 후보는 이날 자신이 출마한 해당 구청 앞에서 '사실무근'의 반박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전격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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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 "민주당은 입장 밝혀라"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의 더불어민주당 한 기초단체장 후보의 아내가 남편 지지를 호소하며 특정 단체 회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후보는 반박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전격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부산의 한 단체 회원이 민주당 소속 구청장 후보의 아내로부터 남편 지지를 목적으로 50만원을 받았다고 구선관위에 자진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구선관위의 고발장과 녹취록을 접수해 해당 구청장 후보와 그의 아내를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7일 성명을 내고 "성비위에 이어 이제는 금품제공인가"라며 비판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측은 "지난해 부산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권력형 성범죄 사건으로 재·보궐선거를 치렀다"며 "당시에도 민주당은 반성은커녕 온갖 네거티브로 선거를 치러 시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금품제공 혐의"라며 "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시민들을 또다시 부끄럽게 만드는 이 사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입장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문제가 불거진 해당 후보는 이날 자신이 출마한 해당 구청 앞에서 '사실무근'의 반박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전격 취소했다.
후보 관계자는 "상대 후보가 짜놓은 프레임 안에서 놀아날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반박 기자회견을 취소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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