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복귀 무산' 메시, 마지막 무대는 MLS..베컴과 손 잡는다

하근수 기자 2022. 5. 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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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르셀로나 복귀는 무산됐다.

결국 메시와 바르셀로나 팬들이 염원했던 '캄프 누 리턴즈'는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호르헤는 '메시가 언젠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고, 복귀설은 더욱 탄력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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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결국 바르셀로나 복귀는 무산됐다. 리오넬 메시가 누빌 마지막 무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점쳐진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발롱도르 7회 수상자 메시는 다음 시즌 종료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되면 MLS로 떠날 것이다. 그는 인터 마이애미 CF로 이적해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다이렉TV'는 "메시는 마이애미 지분 35%를 인수할 예정이며 내년 여름 합류한다"라며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결국 메시와 바르셀로나 팬들이 염원했던 '캄프 누 리턴즈'는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여름 메시는 정들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야만 했다.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바르셀로나는 결국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전하는 PSG가 움직였고, 결국 메시는 프랑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기대감은 엄청났다. PSG는 메시는 물론 잔루이지 돈나룸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아슈라프 하키미까지 영입하면서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오일머니 시대 이후 꾸준히 놓쳤던 빅이어를 마침내 거머쥘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PSG와 메시는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프랑스 리그앙 타이틀은 탈환했지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와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을 모두 놓쳤다. 간절했던 UCL마저 16강에서 탈락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메시는 물론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까지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러한 가운데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부친 호르헤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깜짝 등장하면서 무게가 실렸다. 호르헤는 '메시가 언젠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고, 복귀설은 더욱 탄력을 얻었다.

하지만 메시가 선수로서 바르셀로나에 복귀하는 일은 없어 보인다. PSG 입단 당시부터 거론됐던 마이애미 합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구단 지분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까지 유출되고 있는 만큼 메시의 마지막 무대는 미국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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