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투자 모태펀드 확대 필요" [제12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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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생태계 역량이 국가의 미래산업을 좌우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파이낸셜뉴스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중소기업 백년대계 혁신정책'을 주제로 개최한 제12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에서 김형영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 부회장은 "미래산업을 두고 국가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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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영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 부회장
파이낸셜뉴스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중소기업 백년대계 혁신정책'을 주제로 개최한 제12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에서 김형영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 부회장은 "미래산업을 두고 국가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회장은 "돈·창업·초기 스케일업 등 모든 단계의 투자가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벤처투자 시장의 파이가 커져야 한다"며 "벤처펀드 결성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데, 유니콘 투자 유치는 국내자금보다 해외자금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진단했다.
이어 "쏠림현상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자금의 투자가 필요하다"며 "유니콘 기업에 투자하는 다양한 펀드를 위해 모태펀드 확대가 정부의 기조이고, 그 경로가 대폭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제지원 등 정책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세제지원 확대는 결국 세원 확대에도 기여하고, 증가된 벤처투자금이 재투자되는 순환자금이 된다"며 "벤처펀드에 출자하면 양도차익 비과세에 일반법인을 추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고 말했다.
이 밖에 김 부회장은 스타트업 등에 대한 딥테크(첨단기술 기반 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딥테크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이제는 실행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해외에서도 딥테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에 벤처투자 연계 연구개발(R&D) 등이 있는데 딥테크가 중요하다"며 "벤처투자의 경우 벤처펀드 존속기간이 현재 7~8년이다보니 출자 저해요인이 있다. 불확실성을 줄일 필요가 있고 관련 장치가 필요하다.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협력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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