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구시장·보궐선거 후보 4명, 장애인 이동권 체험

남승렬 기자 2022. 5. 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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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 나선 대구시장 후보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함께 장애 체험행사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 3당 대구시장 후보들은 17일 대구 중구 동성로 옛 중앙치안센터 앞에서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가 연 장애인 이동권 체험에 참가했다.

또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도 동참했다.

체험에 참가한 후보들은 하나같이 장애인의 이동권 확대에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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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후보자 장애체험'에 참석한 후보들이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저상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시설인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이날 장애체험에는 대구시장에 출마한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부인 이순삼 씨, 한민정 정의당 후보와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 등이 참석했다. 2022.5.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6·1 지방선거에 나선 대구시장 후보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함께 장애 체험행사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 3당 대구시장 후보들은 17일 대구 중구 동성로 옛 중앙치안센터 앞에서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가 연 장애인 이동권 체험에 참가했다.

민주당에서는 서재헌 후보, 국민의힘에선 홍준표 후보를 대신해 부인 이순삼씨, 정의당에서는 한민정 후보가 전동 휠체어와 저상버스를 타는 체험을 했다.

또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도 동참했다.

이들은 전동 휠체어를 타고 옛 중앙치안센터를 출발해 약령시 맞은편 버스정류장까지 간 뒤 저상버스를 타고 2·28기념중앙공원으로 이동했다.

체험에 참가한 후보들은 하나같이 장애인의 이동권 확대에 공감을 표했다.

홍 후보의 부인 이순삼씨는 "장애인들이 얼마나 힘이 들지 이제야 알겠다. 시스템이 조금씩 개선되길 바란다"며 "오늘 경험한 것을 남편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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