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매출 美가 끌고 亞가 밀었다.. 유럽 비중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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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분기 삼성전자가 미주와 아시아 지역에서 외연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에서 미주 지역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9.41%로 1년 전보다 2.17%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1·4분기 국내 매출은 6조3797억원으로 매출 비중(11.25%)은 1년 전과 비교해 1.41%포인트 내려갔다.
이들 5곳의 삼성전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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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서 16조 매출 비중 29%로
퀄컴, 삼성 5대 매출처로 첫 진입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4분기 매출은 77조78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0% 늘어났다. 사업별로 보면 세트(DX) 부문 13.2%, 반도체(DS) 부문 39.1%, 디스플레이 15.1%, 하만 12.6%씩 각각 증가했다.
이 중 같은기간 미주 지역에서 16조68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세계에서 미주 지역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9.41%로 1년 전보다 2.17%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이어 규모가 큰 중국에서 14조8607억원(26.20%)의 매출을 올렸다. 다만 중국 매출 비중은 0.11%포인트 소폭 떨어진 수준이다.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에서는 11조4824억원(20.24%)으로 20%대 매출 비중을 넘어섰다. 0.65%포인트 비중을 더 끌어올렸다.
반면 국내와 유럽의 매출 비중은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1·4분기 국내 매출은 6조3797억원으로 매출 비중(11.25%)은 1년 전과 비교해 1.41%포인트 내려갔다. 유럽에서도 7조3163억원, 매출 비중 12.90%로 같은기간 1.3%포인트 떨어졌다.
5대 매출처는 애플, 베스트바이, 도이치텔레콤, 퀄컴, 슈프림 일렉트로닉스 등으로 공시됐다. 이들 5곳의 삼성전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4%다.
특히 5대 매출처 단골이었던 버라이즌이 빠지고 퀄컴이 처음으로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수주한 퀄컴의 프리미엄 4나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1세대 제품의 영향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4분기 삼성전자의 TV 시장 점유율은 29.9%로 전년대비 0.4%포인트 확대됐다. 스마트폰은 3.7%포인트 증가한 23.7%, D램은 0.5%포인트 늘어난 43.5%를 각각 차지했다.
1·4분기 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장의 가동률(생산능력 대비 실적)은 100%를 기록했고, TV(84.3%)와 스마트폰(81.0%)은 80%를 웃돌았다.
삼성전자는 판매 전략과 관련해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의 시장 우위를 강화하고 브랜드, 제품,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 시장 중심의 수요를 촉발시키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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