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0일 삼성 평택공장 방문..'재판' 이재용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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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20~22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정 첫날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안내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재판이 잡혀있어 일각에서는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었지만 재판이 늦어질 경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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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20~22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정 첫날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안내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재판이 잡혀있어 일각에서는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7일 정치권, 재계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한국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삼성 평택공장을 방문, 주요 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
평택공장은 최첨단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지속적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을 표해 왔다.
이 부회장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었지만 재판이 늦어질 경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이 부회장은 삼성 불법 승계와 관련, 지난해 4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3주에 한 번씩 금요일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심리를 병행하고 있다. 형사소송법상 피고인 본인은 반드시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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