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英 전설의 칭찬

이민재 기자 2022. 5. 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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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29)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은 16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리버풀 출신의 해설위원 제이미 캐러거는 올해의 선수로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를 뽑았지만, 올 시즌 베스트 11에는 손흥민의 이름을 올려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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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29)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선수 후보에도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은 16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그는 "모두가 손흥민을 좋아한다. 세계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수준이다"라며 "손흥민은 마땅히 주어져야 할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이 득점왕 경쟁 중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보다 지원이 부족한 팀에서 뛰고 있음에도 단 한 골만 뒤진 상황이라며 살라가 아닌 손흥민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까지 21골 7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데뷔 후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면서 뜨거운 감각을 자랑 중이다. 22골을 넣은 살라에 이어 득점 2위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리버풀 출신의 해설위원 제이미 캐러거는 올해의 선수로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를 뽑았지만, 올 시즌 베스트 11에는 손흥민의 이름을 올려뒀다.

네빌과 캐러거는 모두 4-3-3 포메이션에 맞춰 올 시즌 11명의 선수를 뽑았다. 왼쪽 공격수 자리는 손흥민이 차지했다.

올 시즌 손흥민의 영향력이 상당하다. 최근에는 토트넘 구단의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봐라.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난 이 경기장에서 뛰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난 이곳에서 토트넘 일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했다. 놀라운 팬들을 위해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공을 돌렸다.

손흥민의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수상은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토트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로비 킨(2003년, 2006년, 2008년)과 함께 이 부문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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