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인사이드] 비플라이소프트, 코스닥 이전 상장 도전
목표 시가총액 1253억
주요 주주 보호예수 동참
1998년 설립된 비플라이소프트는 뉴스 저작권 유통,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등의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데이터 수집과 가공, 검색, 처리 업무에 주력했다.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하게 된 건 '아이서퍼'를 출시하면서다. 아이서퍼는 뉴스를 온라인으로 소비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회사의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 지면 형태의 콘텐츠를 소화하려는 수요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주요 부처와 공공기관, 기업 홍보 부문에선 아이서퍼 없이 일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다. 비플라이소프트 전체 매출에서 아이서퍼의 비중은 76% 정도다.
비플라이소프트는 공모 자금을 연구개발과 소프트웨어 구입, 로제우스 플랫폼 마케팅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서 총 100만주를 모집하며 희망 공모가는 1만6500~1만9000원이다. 상장 직후 목표 시가총액은 1088억~1253억원이다.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은 6월 2~3일, 일반청약은 같은 달 9~10일 진행된다. 주요 주주들이 자발적으로 보호예수에 참여한 점은 우호적인 대목이다.
슈퍼개미로 알려진 한세희 씨와 휴온스글로벌은 보유 지분의 절반가량을 1년간 의무보유하기로 했다. 한씨와 휴온스글로벌은 회사의 2·3대 주주로 지분율은 각각 6.98%, 3.64%다. 한편 코넥스 상장사인 비플라이소프트의 이날 종가는 1만1700원, 시가총액은 614억원이었다.
[강우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요동치는 증시, 롱숏펀드가 코스피 이겼다
- 업종 1등주 팔고 2등주 사는 외국인
- [단독] `우리銀 614억 횡령사고` 여파…금감원, 증권사 내부통제 조사
- 증시 부진에 IPO 시장 비상…컬리, 쏘카에 쏠리는 눈
- "천보·후성·동화기업, 2차전지株중 가장 저평가"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제2회 대한민국 NFT디지털아트대전 결과 발표 [ISSUE]
- “‘음악’으로 맺어진 ♥”…윤보미·라도, 8년째 열애 ‘인정’(종합)[MK★이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